네번째 이사. 그리고 비용과 시간, 수고를 줄이는 이사팁

또 이사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가까운곳으로 옮기기에 새로 들어갈 집을 왔다갔다하며 청소도 하고, 

짐도 조금 옮겨 놨습니다.

 

입주청소를 내가 했고

이사트럭1톤줄이기를 내 노동력과 기름값, 시간으로 했습니다. 

나의 노동력으로 50만원 아꼈습니다. 

ㅠ 하지만 잘했다!

 

 

관사가 나오는것이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그래도 더 넓은 평수, 준신축으로 가서 좋습니다. 

 

포천관사

포천관사는 민간아파트관사 였습니다. 

1년을 채 못 살았지만 우리 가족 쉴수있는 집이 되어 줘서 고마웠던 집.

관리실 경비아저씨가 너무 친절했던 아파트

 

이사차

 

이번에는 양주익스프레스에 포장이사를 맡겼는데 

괜찮았습니다.

 

5식구 5톤트럭에 이사 완료. 

일꾼 아저씨 세분 주방이모님 한분

7시40분쯤 시작해서 13시에 끝났으니 

일꾼아저씨들이 손도 빠르고 정리도 잘 해 주셨습니다. 

 

원래 포천집으로 이사올때는 6톤트럭에 왔는데 

아이들의 장난감을 미리 옮겨 놓은것이 한 수 였습니다. 

장난감은 부서질 위험이 있어서 한박스에 몇개 집어넣지 않거든요.

 

자

여기서 이사 팁 대방출 합니다. 

군인가족 특 이사를 자주함.

군인가족짬바 7년

다른 이사를 많이 한 군인가족에 비해 많이 한편은 아니지만 ㅋㅋ

그래도 네번의 이사로 쌓은 나의 이사 꿀팁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사팁 1 : 장난감은 미리 싸놓는다. 

한박스에 한두개 들어가서 트럭 공간차지..

장난감은 부서질 위험이 있어서 아저씨들이 큰 장난감은 한두개를 한박스에 넣습니다. 

특히 우리아들 자동차. 브루더 자동차. 한개에 한박스..

한 6~7대 되니 이것만해도 번써7박스입니다. 

너무 공간낭비라는 거지요.

 

 

이사팁2 : 잔짐은 미리 상자에 넣어두면 이사시간이 단축됩니다. 

 

그리고 이사를 많이 다니다보니

우리집은 이사박스를 몇개 미리 사놔서 미리 넣어두고 생활합니다. 

관사들이 수납공간 (붙박이장 같은)것도 부족한 집도 많고 

박스에 넣어 보관하는것이 편하고, 정리도 잘 되더라구요.

 

포천집에서 연천집까지 35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고 빠르게 짐을 싸셔서 (우리가 짐이 많이 없긴 합니다.)ㅋ

빠르게 이사를 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사팁3 : 짐을 줄인다

 

아이들의 작아진 옷, 안보는 책, 물건은 

근처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를 합니다. 

기부를 해서 연말에 소득공제를 받고, 버리지 않아서 환경도 지키고.

일석이조 입니다.

헌옷수거에도 팔아봤는데 

기부를 하고 연말공제 받는것이 나은것같습니다. 

헌옷수거매입은 정말 돈이 안되거든요.

 

 

이사팁 4 : 큰 짐은 안산다.

 

우리집은 짐 자채가 별로 없습니다. 

장롱 없고

소파없고

김치냉장고 당연히 없고

애들침대없고

..

큰짐은 더블사이즈침대와 냉장고?

식탁은 6인용이지만 이케아에서 구매한 접이식 식탁입니다. 

 

 

 

 

마지막으로 비싼 가구는 안삽니다. 

이사를 다니다보면 이사센터에서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기스나고 찍히고 부서집니다. 

ㅠㅠ

비싼가구는 사지않아요.

모두

비싼가구, 가전은 

내집마련후 내집에 들어가서 이사할일 없을때로 미루어 두었습니다. ㅎㅎ

 

암튼

준이사전문가의 팁이었고

이사하시는분들께 꿀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군가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