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에서 24년을 다 채워 살려고 했지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대전 자운대로 이사왔다. 9단지 끝층에 사는 우리는 높은 층고가 개방감을 주었지만 여름에는 에어컨을 켜도 좀처럼 시원해 지지않은 더위를 보여 주었다. 겨울엔 춥다는데 ... ㅜㅜ암튼 조금만 살고 또 이사갈거니까 그냥 살아본다.  일자리.연천에는 중등학교가 초등학교대비 없어서 초등학교에서 강사로 일했었지만대전은 일자리가 많았다. 교육청 인력풀에 등록을 해놓으니 제법 전화가 온다. 대부분 단기 일자리 지만..지금의 학교도 한달 반정도 기간제를 하게 되었는데고등학교이다.  오랜만의 고등학교 가르침이라 솔직히 어려움도 있었다. 아이들의 수준은 높았고..그래도 첫 시작을 인문계 고등학교로 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감이 조금 잡혔다.  다음학교도 어느 학교든..

신사임당이 은퇴를 결심하게 된 이유 채널에서 인터뷰 거절을 했는데 거절당하신 분들이 적이 되 있었다. 예전에는 적을 만들면서 까지 일을 했어야했는데, 이제는 그러지 않아도 된다. 직원들을 유투버로 키우려고 한다. 유명인 불러서 유투버로 키워보자. -> 제작비는 많이 드는데 이익은 그분이 가져가야하는것. 불가 평범한 사람 불러서 유튜버 키워보자. -> 시간이 많이걸림 클래스 101 잘되고 있음 본인을 넘어 다른이를 잘 되게 해주려 한다. 수익배분을 노예계약, 내가 가르치는 거니까. 인생을 극적으로 바꿔준 결정적인 행동 전경이 었는데 노인 목욕봉사를 하였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못하겠다고 생각을 했으나, 어느날 '아씨 그냥 하자!' 마음을 바꿔먹었다. 사회생활에서 회사다니면서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농떙이 ..

오늘 한 것. Call me by your name 사랑의 천가지 감정을 다 담은 영화 오랜만에 외국영화를 보았고 두 주인공의 핫한 외모에 반하고 나의해방일지 13,14회 구씨부분 돌려보고 (덕질) 저녁밥을 준비하였다. 정말 누워서 뒹굴뒹굴 폰붙잡고 뒹굴뒹굴 주말을 위한 체력 비축이라고나 할까.. 내일은 나의 티모시샬라메, 구씨, 아미헤머인 남편과 있어야하고 ㅋㅋ 남자한테 안기는건 얼굴 만 안보면 다 매한가지 아닌가 ㅋㅋ아! 나의 남편의 몸은 키가크고 슬림하다ㅋ (사랑해 남편) 주말은 세명의 아이들과 복작복작 있어야한다. 그리고 나의해방일지 마지막주!! 주인공들이 어떻게 해방을 이뤄내며 종영할지 너무 기대된다. 4월5월 정말 푹 젖어있었다. 이렇게 드라마에 빠져본건 처음.. 인생드라마.

오케이. 오늘 오전부터 볼일을 보느라 차를 타고 조금 돌아다녔다. 포천시내에는 헬기부대가 있다. 오늘 헬기들 분주하더라.. 바로 포천시내를 가로지르는 호국로(큰길)가에 헬기부대가 있는데, 착륙하는 군용헬기, 저공하는 헬기, 그 위로 지나가는헬기 등등 운전하고 쭉 지나가는데 한 열대 본 것같다. 헬기의 종류도 어찌나 다양한지 치누크도 봤다. 그 프로펠라 두개 달려서 병사이동용 길쭉한 헬기. 참 재밌다. 군인가족으로 사는것은 내가 이전에 생각하지 못한 경험을 많이 준다. 헬기가 이렇게 많이 지나다니는 곳에 살기. 듣도 보도 못한 시골에 살기. 정말 후진, 나와 거의 생을 함께한 듯한 오래된 아파트에서 살기. 우리나라 곳곳에 아름다운 곳이 이렇게나 만다는것을 알게 해준것. 이사는 언제해도, 아무리 많이 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