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날씨 너무 좋아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친오빠가 반야사에서 찍은 멋진 사진을 보고
대전에서 가까운 논산을 다녀왔습니다.
우리가족은 5세 3세 유아가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고려합니다.
식당이든 나들이 장소든 아이와 가기 좋은 곳을 찾습니다.
걷는길 또는 걷기힘든 길이 많지 않아야할것 (아이가 힘듦)
주차장이 넚어야할것 (차가 큽니다.)
아이들이 먹을만한 음식일 것 (식당일경우)
대전에서 논산가는길
대전에서 논산은 50분정도 반야사는 60분정도 걸립니다.
길은 크게 두가지 길이 있습니다.
호남고속도로지선(55km)을 통한길과 국도(49.3km)로 가는길입니다.
대전에서 논산으로 가는길은 국도가 더 빠르고 통행로도 안들기때문에 국도를 선택해서 갔습니다.
국도로 가는것이 주변 경치도 좋았고 구간 고속화 되어 있어서 고속도로 못지않게 빠르게 갈수 있었습니다.
점심을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다가 마침 논산에 사는 친구가 있어 현지인맛집을 추천받아 태능초가집갈비라는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태능초가집갈비
주소 : 충남 논산시 중앙로398번길 7-7
전화번호 : 0507-1366-2111
영업시간 : 11시 ~ 22시 , 15시에서 16시30분 브레이크타임
주차장있음
이 집의 첫인상은 아주 좋았습니다.
건물 외관이 좋다는것이 아니라 주차장이 넓다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 차는 포드 익스플로러 입니다. 정말 큽니다. 그래서 항상 주차를 신경쓰는데요. 주차장이 넚어서 주차를 쉽게 하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맛은 어떨까?
가게상호가 돼지갈비집인만큼 돼지갈비가 메인인것같아 돼지갈비를 주문했습니다.
반찬으로는 단호박샐러드, 양상추샐러드, 버섯탕수육
상추겉절이, 양념게장, 돼지껍데기편육, 동치미가 나왔습니다.
저는 고기집의 반찬은 구색맞추기라고 생각하고 맛은 기대하지않습니다.
그러나 이집 반찬은 하나하나 다 맛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먹을반찬(동치미, 버섯탕수, 단호박샐러드)이 많고 다 먹을만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양념게장이 굉장히 맛이좋았습니다. 달짝하고 메콤하며 꽉찬 게살이 밥한공기 순삭하게 만들었습니다. 먹으면서 이 양념게장은 백프로 따로 판매할것이다 예상했는데, 역시 꽃게장은 따로 구매할수있었습니다.
돼지갈비는 달달하고 살이 부드러워 맛이 좋았습니다.
맛집에 가서 음식맛이 좋으면 같이 못 온 가족이 생각나지요? 시댁과 친정부모님이 생각났습니다.
(추후에 검색해보니 스마트스토어로 돼지갈비를 팔아서 시댁과 친정으로 보냈습니다.)
논산에서 첫끼, 정말 만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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