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땀나는 아침이 었다. 에취! 하고 콧물이 쭉 하는 증상이 시작된건 어제. 둥이들의 어린이집과 첫째의 유치원에서 콧물이 나온다는 알림장을 받고 걱정이 시작 되었다. 감기증상이 있으면 자가검진키트로 선제 검사를 하고 음성이 나오면 등원시키라는 요즘 공지사항. 하... 스트레스 급상승.. 아이들이 돌아가면서 "엄마 엄마" 하며 나를 부르는 소리가 어찌나 열받던지.. 다음주 봄방학 전까지 아이들 잘 등원시키는것이 목표였는데!!! '넌 어쩌다 감기걸려가지구!!' 라는 생각이 스쳤지만 아이도 걸리고 싶어서 그런것도 아니고.. ㅜㅜ calm down 하자 코로나인가? 아니겠지 하며 주말동안 다녀온곳을 생각해보았다. 인적이 드문 공원, 케익만 사러간 백화점... 백화점??!! 마스크 철저히 쓰고 나갔다가 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