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작가 이원지 aka. 유투버 원지의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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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여행 관련책을 읽었다.
일단 작가인 이원지님은 내가 구독하는 채널 ‘원지의 하루’의 주인공이기도하고 이 채널을 보면서 이원지라는 사람이 궁금해졌기 때문이다.
나와 동갑내기인 그녀의 삶과 나의 삶이 너무나 달랐고, 어린시절 내가 꿈꿔온 삶을 살아가는 것 처럼 보여 이원지님은 어떤 삶을 살며 어떤 마인드로 살아가고 있는지 알고싶었다.

여기서 내가 어린시절 꿈꿔왔던 삶은 세계 곧곧을 누비며 여행도 하고 일도 하고 자유롭게 여행하며 사는삶? ㅎㅎㅎ

하여턴가네..(원지님의 말투)

제 마음대로 살아보겠습니다.

가난한 어린시절 드라마에 나오는 일을 겪고, 단칸방에 살며, 대학을 나오고, 알바를 하여 유럽도 아닌 미국도 아닌 아프리카로 떠난그녀..
그냥 드라마를 만들어도 될것 같은 원지님의 삶
참 겁도 없고 씩씩하고 실행력이 좋다. ㅋㅋㅋ 참 멋진여자다.
회사도 다녀보고 스타트업창업도 해보고 해외취업도 해보고 심지어 지금 현재는 미국영주권이 발급되어 미국에 거주하고 계심..
원지님이 내가 해보고 싶었던거 다하고 있어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있다. ㅋㅋ
시람은 누구든 자신이 살아보지 못한 삶을 동경하고 부러워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내 삶이 만족하며 살고 있다!

내가 만약 20대초반시절로 돌아간다면 나는 쫄보 겁쟁이라서 원지님같은 결심을 못내렸을 것 같다.

이런 일들을 겪으며 조금이나마 나를 위로해주었던 것은 헛짓거리라 생각하며 벌여온 일들이 (금전적 보상은 아니더라도) 어떤식으로든 꼭 돌아온다는 것이었다.
반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정말 놀랍도록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구절이 가장 기억에 남는 구절이다.
스티브잡스도 이 비슷한 말을 했다.
그동안 해온일들이 모여 점처럼 이어져 온다고..?

정말 책을 안읽는 내가 이책을 하루만에 읽었다는 것은 이 책이 재밌고 잘 읽힌다는 것이다.
20대 청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졸업하고 취업하고 결혼하고 집사고 ..
이런 평균적인 삶도 있지만 꼭 따라 갈 필요는 없다고 이런분도 계신다고 ㅋㅋ
나는 그냥 평균적인 삶을 살지만..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난 내 삶이 좋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