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는 특별하다를 읽어보았습니다.

• 모든 아이는 특별하다
• 작가 박혜란
• 출판사: 나무를심는사람들
• 값 13800원

나는 무엇을 기대하고 이 책을 골랐나?

세자녀를 사교육없이 서울대 보낸 엄마.
가수 이적의 어머니.
여성학자 박혜란님의 책을 읽어보았다.

어떻게 이분은 세자녀를 서울대에 보내고 모두 창의성이 요구되는 분야에서 일을 하게 했을까?

이 책의 작은 소제목이 창의적인 아이키우기 이다.
박혜란님은 어떤이야기를 해줄지 궁금했다.

가독성 굳

정말 잘 읽혔다. 술술 단번에 읽었다.
육아맘들이 한번쯤 고민하고 생각했을 법한 것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쯤되면 힐링서이다.

이 책은 총 7부로 구성되어있다.

1. 아이들은 똑똑하다, 단지 경험이 부족할 뿐
2. 우리 아이 적성, 찾아 줄 수 있을까?
3. 창의적인 아이가 가져야 할 네 가지 특성
4. 창의적인 부모는 창의적인 환경을 만든다
5. 아이 키우기가 버겁고 외로운 엄마
6. 부모들이 돌아보아야 할 교육현실
7. 부모노릇에도 창의력이 필요하다.

차례제목만 봐도 엄마라면 다 고민하고 생각해봤을 내용이다.

내가 기억에 남은 구절이다.

다른집 아이와 비교할때.

다른 엄마에 비하면 나는 어느정도의 엄마라고 점수를 매기지 말고 스스로 내 아이의 맞춤형 엄마가 되면 그것으로 됐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그런 엄마.

내가 알지못한는 분야에 적성을 보이면 어쩌나.

솔직히 부모들이 내 아이의 적성이 뭔지 몰
겠다고말하는 건 일종의 두려움과 거부감이 작용하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아이가 혹시 엉뚱한 길로 나가겠다고 라면 그땐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두려움, 우리 모두 지금껏 적성을 살리지 않아도 잘만 살아왔는데 내 아이세대에서만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변화에 대한 거부감이다.

  

부모의 불안감

나의 십대시절이 생각나는 페이지였다.

창의적인 아이가 가져야 할 네가지 특성
자율성, 공감능력, 사고력, 젠더력

창의력 키우는 방법

다방면에 걸친 독서
...
틈을 내서 아이와 서점이나 도서관나들이
...
자기 마음대로 책을 고르는 데 부모가 아무 간섭도 안 하는 것이 습관이 되면 저절로 선구안이 생기게 마련이다.
...
부모 자신이 책울 거꺼이하는 모습을 자연스레 보여주는 것.

아이가 건강한 것 만으로도 감사할것.

손님으로 봐야 쓸데없는 간섭을 안하게 된다.

엄마를 따라하는 아이들.

내 아이가 행복하기 위해선 엄마가 먼저 행복해야 한다.

나의 세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엄마로 기억되고 싶은가? 를 생각하게 했다.
행복한 여성으로 기억되고 싶다. 저자가 저자의 어머니를 그렇게 기억하는 것 처럼..
행복해지자! 나를 위해 우리 가족을 위해 나의 소중한아이들을 위해..

박혜란님의 다른책도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