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콘 포천점
주소 : 경기 포천시 가산면 부흥로 692 1층
전화 : 031-544-8875
영업시간 : 10시~22시 매일
주차장 넓음
포천에 빵이 맛있는 넓은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고해서 아이와도 같이 가도 좋을 것 같아 가보았습니다.
눈 온 다음날 오전에 다녀와서 진입로에 눈이 조금 쌓여있습니다.
포천 폴콘의 시그니쳐 아이콘 노란 스마일이 보입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고민없이 시원하게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렸습니다.
전체안내도를 보면 2층으로 된 카페건물과 옆에 이탈리안레스토랑 으로 쓰는 오리스라는 건물이 두개 있습니다.
포천 폴콘의 스마일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루돌프 코와 뿔이 달려있습니다. 코에도 눈이 쌓인것이 정말 연말 분위기가 납니다.
뒤의 건물이 오리스라는 이탈리안레스토랑입니다.
입구로 들어가기전 건물 전경을 찍어보았습니다. 꽤 큽니다.
겉이 딱딱한 발효방들과 바게트로 장식이 되어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옆에는 크리스마스케익 예약을 알리는 것이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케익은 3만원~4만원대 4가지 케익이 있습니다. 미리 사전 예약을 하면 할인 된 가격으로 구 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기 보이는 입구는 막혀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확트인 실내공간을 만날수 있습니다.
천장이 높고 테이블과 의자도 빼곡하게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어서 개방감이 상당합니다.
무엇보다 특이했던것은 조명입니다. 하얀판 뒤에 가려진 조명, 간접등이 천장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2층으로 되어야 할 벽 공간까지 조명으로 뒤덮혀있습니다.
그래서 흔하지 않은 힙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빵매대에는 빵이 진열되어 있고 그 위에는 폴콘의 접시들이 놓여 있습니다.
이른시간에 방문해서 빵이 다 나와있지는 않았습니다. 식빵 코너에도 반절정도 차 있습니다. 식빵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빵매대도 특이 했던 것이 빵 진열대 아래공간에 식물을 넣어놓은 것이 싱그러운 느낌을 자아 냅니다.
아몬드 크라상, 뺑오 쇼콜라가 보입니다.
이집의 시그니쳐메뉴 깜빠뉴도 보입니다.
폴콘이 무슨 뜻인지 벽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폴콘은 통밀이라는 독일어 입니다. 폴콘에서는 유기농 재료, 천연 발효종을 사용하고 보존제, 식품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글을 빵사기 전에 봤어야 했는데.. 깜빠뉴도 사볼걸 그랬습니다. 겉은 딱딱하지만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날것같은 그런 맛있는 빵맛일것 같은데..
하지만 식사빵보다는 달달한 디저트 빵을 좋아해서 아몬드 크라상과 구움과자 에클레어를 사보았습니다.
폴콘에서는 원두도 볶고 블랜딩도 하나 봅니다. 싱글 오리진으로 에티오피아 뮐카G1이 있고 케냐 TOP루키라 AA가 있습니다. 우리는 블랜딩아메리카노를 먹어 보았습니다.
커피 뿐만 아니라 과잉ㄹ 라떼, 에이드, 주스, 잎차등 다양한 마실거리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이 마실 초콜릿 라떼도 시켜보았습니다.
케익도 먹음직 스러운 조각 케익들이 많았습니다.
롤케익도 맛있어 보입니다. 초코, 생크림, 말차, 흑임자.. 다양합니다.
카스테라, 치즈케익 등등이 있고 그 옆에 에일 맥주 두종류가 있습니다. 맥주 부루잉도 하나봅니다.
빵을 골랐으면 음료주문과 함께 계산합니다. 케익은 원하는것을 골라서 말하면 꺼내 줍니다.
계산대 뒤 나무살 뒤편이 베이킹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메장 벽한편에 빵이 데코레이션으로 진열되어 있고 크리스마스 장식 포토존이 있습니다.
입구 쪽에 폴콘 마켓이라고 해서 폴콘 굿즈를 살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릇, 유리잔, 커피잔, 잎차
스마일이 귀여운 파스타접시가 있습니다.
와인과 같이 곁들여 먹는 다양한 치즈도 팔고 있습니다.
캡슐커피도 팝니다.
저는 네스프레소 버츄오를 쓰고 있어서 살수가 없었습니다. ㅜㅜ
둘러보고 있는사이에 빵이 나왔습니다.
레몬 에클레어와 아몬드 크로와상입니다.
블랜딩커피와 핫초코입니다.
블랜딩아메리카노는 산미는 거의 없고 너티한 맛이 강했습니다. 커피의 맛노트는 저는 잘 못느끼고 잘 모르기 때문에 표현이 어려움이 있지만 커피맛이 좋았습니다.
핫초코는 진하고 크림이 조금 들어갔는지 묵직하면서 진하게 고소했습니다. 물론 달콤합니다.
에끌레어 레몬맛은...
제가 에클레어를 많이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정말 맛있게 먹어 본적이 있었는데 (전주 '수플레' 라는 케익전문점에서요) 그것이 기준입니다.
이집 에클레어는 기대 이하 였습니다.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
아침에 가서 그런지 어제만들었나 싶은 식감.. 에클레어는 겉의 슈가 바삭 고소 하고 안의 슈크림이 가볍고 부드럽고 달콤할꺼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기대가 너무 높았나 봅니다.
그냥 평범한 에클레어. 겉의 슈는 그리 바삭하지 않았고 안의 크림은 레몬향이 첨가된 슈가파우더 크림 .. 레몬향이 있어 상큼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별로 였습니다.
아몬도 크로와상도 별로 였습니다. 저의 아몬드 크로와상기준은 아우어 베이커리의 크로와상인데 그집에 못미치는 느낌입니다.
어제만들어 놓은 크로와상같은 느낌.. 반으로 쪼갰을떄 바사삭하면서 깨지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겉의 바삭한 아몬드는 많아서 아몬드 식감이 좋았습니다. 달기정도는 좋았습니다. 많이 달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방문했을때는 발효빵을 먹어봐야겠습니다.
이집의 진가는 발효빵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조각케익과 롤케익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ㅎㅎ
블렌딩 아메리카노는 기억에 남는걸 보니 커피맛은 좋았습니다.
폴콘의 분위기가 좋고 아이들과 같이 가도 부담없이 큰 곳이어서 재방문의사 1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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