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곳
주소 : 경기 양주시 광사로 148 1층
영업시간 : 11시 ~ 23시
전화 : 031-847- 8825
주차장 넓음
하늘이 구름 한점없이 창창하고 맑습니다.
양주에 칼국수가 기가막힌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본 곳 칼국수 맛집 밀곳 입니다.
신축 건물로 주차장이 매우 넓고 깔끔합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커피 머신이 먼저 보입니다.
왼쪽으로는 2층으로 가는 계단이고 오른쪽으로는 식사하는 홀이 있습니다.
식사를 한후 여기서 커피한잔 뽑아서 윗층 루프탑으로 올라가 차를 한잔 하는.. 그러한 시스템 같습니다.
신축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깔끔한 내부 입니다.
계산대를 지나서 자리를 안내받습니다.
자리가 독립적으로 나뉘어 있어서 요즘 시국에도 좋고, 프라이빗 하게 식사를 할수 있습니다.
메뉴를 살펴 봅니다.
우리는 칼국수, 떡만둣국, 어린이 사골곰탕을 시켜 보았습니다.
음식
살얼음이 동동 떠 있는 동치미와 칼국수와 매우 잘 어울릴것같은 겉절이 김치가 기본반찬으로 나옵니다.
동치미는 달달하고 시원한것이 맛있습니다.
고추가 둥둥 떠 있길래 조금 매운가 싶었는데 맵지 않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 4살 아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커다란 김치만두 3덩어리와 쫄깃한 떡이 있는 떡만둣국입니다.
국물이 정말 진하고 고소하며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만두는 손으로 빗은 만두 맛이 났고 살짝 매콤해서 아이들은 주지 않았습니다.
만두소의 고기가 비린맛이 하나도 않나고 비계살도 씹히지 않아 부드러웠고 두부, 파, 김치등이 곱게 썰려들어 있어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약간의 애호박이 들어있는 사골칼국수 입니다.
국물 베이스는 떡만두국과 같은 맛입니다.
칼국수는 손칼국수가 아니 어서 아쉬웠지만 국물과의 후루룩 참 맛있었습니다.
첫 입에서 국수에서 약간 밀가루 풋내가 났지만 끝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추 겉절이 김치와 한입의 조화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매콤 아삭한 김치가 식감과 맛을 더 끌어주는..
역시 칼국수는 같이 먹는 김치도 맛있어야는데, 이 집 김치가 딱 칼국수와 먹기 좋은 김치였습니다.
젓갈향이 많이 나지 않고 깔끔 매콤한 맛.
국물까지 맛이 너무 좋아서 밑바닥이 보이도록 국물을 마셨습니다. ㅜㅜ 원래 국물을 잘 마시지 않는데 말이죠.
결국 너무 맛있게 먹어 육수 2팩을 사왔습니다.
양지나 사태를 따로 사서 삶아서 국물에 넣어 사골 국으로 먹기도 좋을것 같고, 육수로 부대찌개나 만두국을 끓여 먹어도 맛있을것 같습니다.
어린이 진한 사골 곰탕은 곰탕, 흰쌀밥, 김가루, 고기고명, 계란후라이가 나옵니다.
한잠 배고플때가서 아이들 먹이느라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ㅜ 그런데 정말 깔끔하고 양도 많이 나와서 아이들도 든든히 한끼 해결했습니다.
음식 맛도 좋고 식당도 깔끔하고 아이들 메뉴도 먹을만한것이 나와서 아이들 데리고 가기 좋은 식당이었습니다.
옆에 큰 베이커리 카페가 있어서 밥먹고 카페에 들러 빵과 커피를 마시기도 좋을것같습니다.
양주, 포천, 의정부쪽에 오시면 한번 들러서 식사 하기 좋은곳입니다.
재방문 1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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