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익스플로러 눈길 접속사고 ㅜㅜ feat. 포드링컨 남부서비스센터

접촉사고

눈이 많이 쏟아지던 12월
접촉사고를 당했습니다.
지하주차장을 서행으로 내려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쿵!
'저는 뭔가 큰 돌덩이를 뒷바퀴가 밟았나? 아님 차가 워낙 기니까 내 잘 못으로 옆을 긁은건가?'

그런데 뒷차가 제 차를 박은거였습니다.

제차의 뒤차는 그 뒷차에 받친거였구요.
눈길 3중추돌...

그때 저와 아이들 모두 타고 있었고, 아이들은 카시트 벨트를 잘 착용하고 있었고
큰 충격은 없어서 무사 합니다.
몸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충격은 좀 빨리가다가 갑자기 멈춘 그런 느낌의 쏠림 정도 였습니다.

암튼 제차를 친 차는 산타페
그 뒷차는 스포티지 둘다 구형 현기차 였습니다.
맨 뒷차가 미끄러져서 산타페를 치고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지 않았던 산타페는 제 차를 친거 였겠죠?

다행히 큰 분쟁없이 보험처리를 하고 번호를 교환 한체 집으로 왔습니다.

데미지

깨진 뒷범퍼

차의 파손은
뒤에 아랫범퍼가 깨지고 센서부분이 빠졌습니다. 그리고 뒤 상부 범퍼는 양쪽이 살짝 뒤틀렸습니다.

이런경험이 처음이였고 애들도 다 있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암튼 집에와서 기다리니 보험사렌트카 업체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지정된 공업사에서 수리..
어쩌고 하길래
됐고, 포드 센터로 보낸다고 하니 바로 알았다고 합니다.
차는 펠리세이드로 렌트를 받았습니다.
익스플로러로 받고 싶었지만 동급은 펠리세이드밖에 없다고..
차를 구입했던 포드 딜러가 사고나면 본인에게 연락하라고 에비에이터로 렌트 해주겠다고 하셨지만..ㅋㅋㅋ
사고를 내신분이 미안해하시고 우리 괜찮냐고 묻는 얼굴이 생각나 그냥 펠리로 받았습니다.

그날 저녁 펠리세이드를 받고,
익스플로러는 렌트카 직원분이 의정부 포드센터에 가져다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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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의정부 센터에서 전화가 왔고 우리는 차를 포드 남부센터에 보내서 수리를 해야한다고 해서
남부센터로 보냈습니다.
의왕쪽에 있더군요.

말끔해진 익스플로러

친절한 포드링컨서비스센터

포드 서비스센터 직원들 너무 친철하게 전화해 주셨습니다.
의정부에서 남부센터까지 보내야한다는 소식을 듣고
뭔가 더 걱정스러웠고 했는데
차 안전하게 견인차에 실어서 수리 하고 잘 탁송 해주니까 너무 걱정 마시라고 ..

엔진오일 갈때가 되어서 엔진오일을 갈아서 남부에 보내주셨습니다.
남부센터에 도착하니까
잘 왔다고 전화주심.
수리할곳 살펴보고 견적나오면 또 전화주겠다고

후에 수리 공정과 수리비 알려주시려고 또 전화 주시고.
수리끝나면 외부내부 세차까지 해서 견인차에 실어서 탁송해주신다고 해서
감동

포드링컨센터 직원들 정말 친절하십니다.

이맛에 외제차 타나 싶기도 했습니다. ㅎㅎㅎ

렌트한 펠리세이드도 3.8 가솔린 6기통차였는데
생각보다 너무 괜찮은 차였습니다.
정말 조용하고
6기통답게 엔진소리 너무 좋고 ㅋㅋ
디스플레이도 깔끔하고 예쁘고 ㅎㅎㅎ
그래도
난 우리 익스가 좋더라~ ㅋㅋ

남편이 펠리세이드 가격을 살펴보더니
풀옵션하면 익스플로러보다 비싸다며.. ㅋㅋㅋ

암튼
외제차는 사고내면 정말 똥밟은거고
사고를 당하면 신경을 많이 안써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ㅎㅎ

수리비는 4백정도 나왔습니다. ㄷㄷㄷ

교훈
외제차는 피해다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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