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을 마친 연천 중앙도서관을 가보았습니다.
저는 이사다닐때마다 그지역 도서관을 항상 찾는데요.
지난 겨울에 이사왔을때 연천 전곡 중앙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때문에 닫혀있어 연천도서관을 이용했었습니다.
이전의 도서관의 모습 몰라서
새롭게 어느부분이 바뀐지 모르겠지만
중앙도서관 입구 들어가는길과 문은 바뀐것 같습니다.
휴관일은 공휴일이고
요즘 새롭게 리모델링 되거나 새로 생긴 도서관들은
열람실과 자료실의 구분이 없는것 같습니다.
구분짓지 않고 같이 혼합해 놓는것이 유행인듯 합니다.
그래서 예전 도서관들은 열람실은 더 늦게까지 운영하곤했는데
위의 연천중앙도서관 운영시간을 보니 9시에서 23시까지
책을 읽고 공부도 같이 할수 있을것같습니다.
새로운 시설이다보니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요즘 인테리어가 반영되어있습니다.
1,2,3층을 뻥뚫어 개방감이 있고
벽면 통창으로 채광이 아주 좋습니다.
(자외선에의한 책의 변색우려가.. ㅋㅋ 알아서 잘 관리 하시겠지요.)
전체적인 서고가 원목이루어져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이듭니다.
아이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게 빈백체어와 신발을 벗고 올라가 볼수 있는 나무 마루도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보면 복도까지 옆에 책꽂이와 소파가 마련이 되어있어
전체적인 도서관이 다 책으로 둘러쌓여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편안한 의자와 소파, 책상이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노트북존이라 불릴만한 2층의 공간(책상에 콘센트가 있는곳)
와이파이가 잘 안잡힌다는점..
와이파이는 1층이 잘 잡힙니다. ㅋㅋ
연천중앙도서관 오랜시간 리모델링에 공을 들인만큼
굉장히 편안하고 아늑한 도서관이 되어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