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철도공원
주소 : 서울 노원구 공릉동 29-51
연중무휴
주차장있음
6호선 화랑대역(서울여대입구) 4번출구에서 나와 600m 직진
육사를 방문했다가 들른 화랑대 철도공원입니다.
경춘선 숲길 제 3구간이라고 합니다.
육사삼거리에서 구리까지 라는데요.
우연히 발견한 공원이었는데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화랑대역은 사용하지 않는 폐역입니다.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역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작은 박물관으로 조성되어있습니다.
대합실, 역무실, 숙직실로 이루어져 있고
옛날에 사용하던 운임표, 기차표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남편은 육사생도시절에 화랑대역을 실제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여기서 생도들이 줄서서기차를 타고 논산, 광주로 훈련을 갔었다고..
안좋은 기억이 떠오른다고 하네요 ㅎㅎㅎ
PTSD..ㅋㅋㅋ
지금이 이렇게 꽃도 많고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증기기관차, 현대식기차, 옛날에 쓰던 전차등 다양한 기차가 있고 직접 올라 타볼 수 있습니다.
꽃조경도 화려하고 예쁘게 되어 있습니다.
철도공원 곳곳 동물들 조형물이 있는데
이게 뭔가 싶었는데..
해가지고 어둠이 깔릴때 정체가 들어납니다.
철도 공원의 진짜 매력은 저녁에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철도공원이 노원불빛정원으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공원 도처에 설치된 조명들과 동물 모양 조형물들에 불이 켜지면 낮과는 다른 모습이 펼쳐집니다.
낮보다 오히려 더 화려합니다.
디지털 아트들이 반짝이며 구성도 있게 펼쳐지는데
무료관람같지 않게 화려하고 완성도 높은 전시, 관리상태가 정말 좋습니다.
노원구 주민들이 부러워질정도..
정말 유료관람불빛전시 못지 않습니다.
서울시민들 이곳 안가고 뭐하나요?
ㅋㅋ
화려한 꽃나무는 낮에도 정말 예쁜데 밤에는 더 화려하고 멋집니다.
미디어 트레인도 낮에는 이게 뭔가 하는데 밤이 되어서 알게됩니다.
미디어트레인에 펼쳐지는 아트들도 선택할수 있고 굉장히 다양하고 화려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낮과 저녁에 산책하기도 좋고
커플들이 데이트 하기에도 너무 좋은 공원입니다.
철도공원을 지나 철도를 따라서 쭉 걸어가면 나무가 우거진 경의선숲길3구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요즘같이 산책하기 좋은 선선한 날씨에 데이트하기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낮부터 밤까지 즐기기 너무 좋은 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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