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핫도그 먹으러 두물머리 가기

두물머리는 이영자님의 전참시 방문으로 참 유명하죠. 연핫도그 먹방
저도 그전까지는 몰랐습니다.
저만그런가요? ㅋㅋㅋ

남편은 두물머리가 유명해지기 전 부터 알고 있었더라구요
소위시절 가평에서 근무하면서 이 주변에서 훈련도 하고 왔다 갔다 많이 해서
그때 그시절 두물머리 해 질녘이 정말 멋진 기억으로 있다고 해서
해질 무렵에 가보았습니다.

차는 두물머리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구요.
고가도로밑이고 우리가 갔을때는 무료였습니다.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물이 합쳐지는 곳, 예전에는 이곳의 나루터가 매우 번창했다고 합니다.

역시 해질때즘 가니까 사람들이 많이 빠지고 없네요 ㅋㅋ
연핫도그집으로 자연스럽게 갔습니다.
핫도그를 앉아서 먹을수 있게 파라솔과 간이 의자가 있습니다.

영업시간

5시 쯤 갔는데도 줄서서 기다려야합니다.
그래도 빨리빨리 빠지니 괜찮아요.

순한맛, 매운맛

분업이 잘 되어 있어서
튀기는 사람, 핫도그를 주는 사람 등등 회전이 빠릅니다.
맛은 두가지
순한맛, 매운맛입니다.
각각 사보았습니다.  각각 4000원. 핫도그 치고 비싼편이네요.

쌓아두고 파는 핫도그

우리는 설탕 케찹, 머스타드 다 해달라고 했습니다.
달달하게 먹어야 제맛. ㅋㅋ

두물머리 핫도그

설탕 듬뿍, 케찹, 머스타드 듬뿍 발라주십니다.

매운맛 핫도그

매운맛핫도그의 단면입니다.
소시지가 두툼하죠? 매운맛은 색이 주황색소시지입니다.
소시지를 감싸고 있는 밀가루 반죽은 연잎이 들어가서 그런지 초록빛을 하고 있네요.
매운맛은 진짜 매콤합니다.
아이들은 먹기힘들정도 입니다.
소시지가 두툼하고 돼지고기함량이 많은지 고기냄새도 많이 납니다.  씹을때 뽀득하는 식감도 좋구요.

순한맛 핫도그

두물머리 순한맛 핫도그입니다.
소시지 색이 약하죠?
하지만 여전히 맛있습니다.
소시지를 감싸는 밀가루 반죽 피는 두겹으로 튀겨져 있네요.
한겹 감싸서 튀긴후 다시 밀가루 반죽을 바른후 튀겨내나봐요.
밀가루 반죽빵도 촉촉하니 맛있습니다.

여름되면 연꽃도 필테니 꽃을 보며 핫도그를 먹을 수 잇겠어요.
하지만 매우 더울것같네요 ㅋㅋ

두물머리는 남한강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답게 경치가 매우 좋았습니다. 드라마에서 언젠가 본것같던 커다란 나무도 있구요.
핫도그를 먹고 산책하고 사진도 찍고 했는데요.
한번 들러서 산책하고 핫도그 먹는 것도 괜찮을것같네요.
낮에는 사람이 많고 (들어올때 빠져나가는 차량들이 줄을 잇더라구요 ㅋ)
해질녘쯤 오니까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