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일주일 간 가정보육 집콕놀이 7가지
2월 마지막주, 삼남매는 집에 있었습니다. 새학기 준비방학이었기 때문이지요.
(코로나 자가격리가 아닌것에 감사한 요즘 ㅠㅠ)
7일 내내 집에만 있었 던 것은 아니지만 7일중 5일은 집에만 있었습니다. ㅎㅎㅎ ㅜㅜ
코로나도 무섭고 감기도 무섭고 ㅠㅠ
일주일간 우리 아이들 (우리나라나이로 6세 4세)이 즐긴 집콕놀이를 몇 가지 소개하겠습니다.
1. 종이접기
종이접기는 사실상 엄마의 노가다? 라고나 할까요.
"엄마 종이접기하자!" 는 곧 "엄마 이것 좀 접어줘." 입니다.
아이는 옆에서 아무렇게나 종이를 접지만 종이접기가 소근육발달에 좋으니 어떻게라도 손을 쓰니 좋은 놀이 입니다.
세상에서 제일재밌는 종이접기 책은 정말 쉬운 종이접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동물들, 비행기, 꽃 등등
표창을 색깔별로 한 열개 접은것 같습니다. ㅎㅎㅎ
2. 윷놀이와 보드게임
윷놀이는 지난 설날에 아들이 유치원에서 만들어 온 것입니다.
정말 아이를 키우며 잊고 있었던 것을 많이 합니다. ㅎㅎ윷놀이도 몇년만인지..
윷놀이는 6살 아들과 같이 합니다. 윷을 던져 도개걸윷모 하며 말이 엎치락 뒤치락하는것이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같이 즐겁게 할수 있습니다.
윷놀이 뿐만아니라 경찰과 도둑이라는 보드게임, 젠가, 토끼경주등 많은 보드게임을 하였는데,
그 어느 보드게임보다 윷놀이가 재밌는 것 같습니다.
3. 미니비즈꾸미기
미니비즈 꾸미기는 문구점갔다가 아이들이랑 같이 만들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사본 것 입니다.
몰랑 미니 비즈 꾸미기 5000원 이고 긴 실이 들어있고 예쁜 비즈가 들어 있습니다.
30개울 둥이들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줄이 곧잘 꿰어 만들었습니다.
아들도 굉장히 재밌어하며 목걸이와 팔찌를 만들었습니다.
다 만들고 예쁜 팔찌 끼는 재미에 지금도 팔찌를 잘 차고 다닙니다.
4. 맥포머스 자석블럭
맥포머스는 60개짜리 기본블럭을 샀다가 애들이 너무 잘 가지고 놀아서 (싸워서) 추가구매는 중고로 샀습니다.
너무 비싸 ㅜㅜ
맥포머스 자석블럭은 색깔이 화려하고 쉽게 모양을 만들수 있어서
둥이나 첫째아이 모두 정말 잘 가지고 노는 블럭입니다.
블럭이다 보니 정말 무긍무진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공, 건물, 자동차 등등
5. 종이박스
얼마전에 공기청정기를 구매해서 나온 커다란 종이상자입니다.
아이들 키가 넘기 때문에 아이들이 들어갔다 나왔다 몇일을 신나게 놀았습니다.
집놀이도 하고 상자에 크레용으로 색도 칠하고 숨바꼭질도 하고 ㅎㅎ
종이 상자로 이렇게 몇일을 잘 놀다니..
저 상자가 4조각으로 갈라질때까지 신나게 놀았습니다. ㅎㅎㅎ
6. 물감놀이
물감놀이는 항상 하고 싶어하는 놀이 입니다. 왜냐하면 물감놀이는 준비를 해줘야 하기때문이죠.
첫째는 종이를 반으로 접어 물감을 뿌리는 데칼코마니를 좋아하고 둥이들은 물감으로 색을 칠한다기보다.붓에 색깔 물을 종이에 묻히는것을 좋아합니다 ㅜㅜ ㅎㅎ 종이가 구멍이 날때까지 물칠을 합니다. ㅎㅎ 물감이 뒷정리가 좀 손이가긴 하지만 아이들이 오랫동안 앉아서 하는 놀이입니다.
7. 플레이도우
플레이도우는 어릴때부터 소근육에 좋아서 어이들이 조물조물 잘 놀았습니다. 우리집 아이들은 물건을 입에 넣는 구강기가 지나서 부터 놀았습니다.
장난감 칼로 찰흙을 썰어 소꿉놀이도 하고 얇게 펴서 모양 깍지를 찍기도 합니다.
위에 소개 된것 외에도 프린트해서 색칠하기, 컵쌓기, 음악들으며 춤추기 등도 했습니다.
요즘 코로나 자가격리로 오랜시간동안 집안에 있어야 하는 유아가 있을텐데 제가 소개한 집콕놀이가 조금 도움이 됐음 합니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있는 모든 육아 부모님들 화이팅입니다.